메모

from 소요유 2007. 10. 22. 23:14

스킨 바꾸느라 하루 종일 씨름했네. 깔끔한 걸로 골라서 더 깔끔하게 만드느라 졸지에 스킨 제작자가 된 기분이다. 배운 것도 아닌데 이제 html, css가 막 읽히기 시작한다;;
음. 꽤 이쁜 것 같다. 싸이에서 한 3년 있었나? 그전엔 프리챌에서 한 3년 있었고. 여긴 평생 있으려고 노력해야겠다. 지금으로선 그럴 수 있을 것도 같다.

오랜만에 상경을 했더니 후유증이 좀 있다. 아저씨 아줌마로 살아 가는 동기들도 생경했고(원래 그랬나).
역시 서울은 바쁘고 정신없고 또 신나는 곳. 드디어 컨버스 슬립온을 샀고, 유니클로에서 프랑스 야상 모티브 자켓도 하나 샀다. 아페쎄 프랑스 야상하고 비슷한데 가격은 10분의 1이었다 크크. 스무디킹인가 뭔가 하는데도 갔고 오랜만에 너무나 사랑하는 쌀국수도 먹었다ㅠ. 유나니형이 골프장 차리고 송이가 스무디킹 열면 나는 쌀국수집이나 해야겠다.

두한이 제대로 취한 모습을 보았는데 쵸웃겼다. 막 읽기 시작한 앙띠 오이디푸스가 생각나기도 했다. 법원장 슈레버스럽고 기관없는 신체스러웠다. 푸하; 나도 약간 취했던 터라 자세히 기억은 안난다.

영화는 못봤다. 여름 궁전이랑 원스 보고 싶은데 또 모니터로 봐야 하나. 하긴 여름 궁전은 파일이 뜰 것 같지도 않다. 평범한 연인들도 볼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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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 서울은 흐림 (feat. 한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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