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

from 소요유 2018. 4. 12. 12:39

4월은 꽃이 피기 시작하고, 그래서 세월을 느끼게 된다.

눈이 미친듯이 오는 날 서산 해미읍성에 가서 짬뽕을 먹었다.

한 번도 보지 못한 개심사의 겹벚꽃도 보러 가야겠다.

2010년에 개심사 겹벚꽃 봉오리들만 보고 서산을 떠나왔던 기억이 난다.

그것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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