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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심리학 - 딜런 에번스/오스카 저레이트


데이비드 M. 버스의 '마음의 기원'이라는 전공서적스러운 책을 보기 위해 전에 읽다 만 요걸 다시 읽었다. 역시 그림이 많아서 쉽고 재미있다. 진화심리학이 인간의 삶에 대해 꽤 명쾌한 원리를 제공하는건 사실이다. 그런데 그것 만으로 어떻게 다 설명이 되느냐는 반론도 만만찮다. 그에 대해 진화심리학은 환원주의가 아니다, 적응뿐만 아니라 부수효과 또한 인정한다, 인간의 마음은 셀 수 없이 수많은 모듈들로 이루어져 있다, 유전자 말고도 환경의 중요성도 파악한다, 가치중립적인 학문이다 등으로 해명을 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그게 진화심리학인가? 도대체 범위를 어디까지 넓게 잡아야 되는거야. 일단 마음의 기원까지 읽고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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